"구원중보자: 예수-1 (마태복음 3:13-17)"; 오비도제일장로교회 주일설교(7/16/2023)
페이지 정보

본문
설교자 | 배세진 목사 |
---|---|
설교본문 | 마태복음 3장 13-17절 |
설교날짜 | 2023-07-16 |
오비도제일장로교회 주일말씀(7/16/2023)
성경본문: 마태복음 3장 13-17절
제목: 구원중보자: 예수(1)
- 아들 하나님이 구원중보자로 세워짐
- 구원중보자의 인격(예수, 아들, 그리스도, 인자 등)
말씀: 배세진 목사(오비도제일장로교회 담임)
구원중보자: 예수-1
하나님은 중보자를 통해서 일하신다. 창조사역을 하실 때 로고스, 아들, 제2위격을 창조주로 세워 일하게 하셨다. 삼위 하나님의 사역방식 곧 아버지는 성령 안에서 아들을 통하여 일하시기 때문이다.
로고스가 창조를 이루시므로 그가 창조중보자이시다(요1:1-3; 히1:2; 골1:16-17; 롬11:36). 창조중보자이신 로고스가 그의 창조로 말미암아 만물의 상속자가 되셨다(히1:2; 골1:17). 하나님은 만물의 상속자인 로고스 곧 아들 하나님을 구속중보자로 세우셨다. 이 중보자는 다만 하나님으로서 구원중보자가 되는 것이 아니고 피조물이 되심으로 중보자가 되어 자기의 창조를 구원하셨다.
아들 하나님이 구속중보자로 세워짐
아들 하나님, 로고스는 구원협약에 의하여 삼위간에 구속중보자로 합의되었다. 그리하여 아버지의 구원 작정을 이루기로 하셨다. 이 구원사역을 이루기 위해 성육신하신 하나님이 제자들과 언약을 체결하사 구원을 확실하게 보장하고 확증한 구원을 위해 죽어 피 흘리기로 하셨다.
주 예수는 성령세례 받아 구원중보자로 임명됨
주 예수는 성령세례 받음으로 구원중보자 곧 그리스도, 하나님 나라의 왕으로 임명되었다(마3:16; 막1:10-11; 눅3:21-22). 요단강변에서 이루어진 세례식에서 선포된 ‘내 사랑하는 아들’은 왕을 뜻한다. 구약에서 왕은 하나님의 아들로 지목되었다(삼하7:14; 대상28:6). 그리하여 성령으로 기름부음 받은 자가 되어 메시아(단9:25-26) 곧 그리스도가 되셨다(요1:41; 4:25).
이것은 선지자에 의해서 예언되었다. “주 여호와의 신이 내가 임하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사61:1). 이 예언대로 주 예수는 성령으로 세례 받아 메시야, 그리스도로 세워짐이 이루어졌다.
메시아는 죽음을 통과하고 하늘에 오르심으로 왕으로서의 등극을 이룬다(막16:19; 행2:33; 7:55-56; 롬8:34; 엡1:20; 골3:1; 히1:3; 8:1; 10:12; 12:2; 벧전3:22; 계3:21). 그리스도는 그의 죽음으로 백성들을 회복하여 왕이 되신다(계1:5-6). 인류를 속량하여 하나님의 백성을 삼음으로 왕이 되신다(계1:5-6; 딛2:14; 갈3:13; 벧전1:18-21; 계5:9-10; 14:3-4).
세례받음으로 인류의 죄를 전가받음
구속주로서 인류의 죄를 속량하셔야 하므로 인류의 죄과를 전가받아야 했다(고후5:21). 이 죄과의 전가가 법적으로 세례 받을 때 이루어졌다(마3:15-16). 그는 의인이고 무죄자이므로 죄를 회개할 필요가 없었지만 세례받으므로 자기를 죄인들과 일치시켜 세상 죄과를 전가 받았다(마3:13-16). 그러므로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으로 선포되었다(요1:29; 36). 주 예수가 세례 받음이 죄과를 전가 받는 계기였다(고후5:21; 히9:26; 롬6:10).
그가 세례를 받으므로 죄과를 전가 받았다. 죄의 전가는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이루어졌다. 전가 받은 죄과 때문에 저주받은 자로 죽게 되었다(신21:23; 갈3:13; 행5:30; 10:39).
삼중 직임을 지닌 그리스도로 세워짐
예수는 왕, 제사장, 선지자의 삼중 직임을 지닌 그리스도로 세워졌다. 더욱 정확하게는 제사장적 왕으로 세워졌다. 메시야 곧 구속주는 왕으로 출생하였다(마2:2-6; 눅1:33; 사9:6-7; 32:1; 계12:5). 그러므로 그는 왕으로 임직되어야 했다. 임직이 성령세례 받음이요, 더 정확히는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마3:17; 막1:11; 눅3:21-22)는 선언이다.
이렇게 임명된 왕은 영구히 다스리신다(고전15:25; 계2:27; 11:15; 19:15-16). 그의 나라가 무궁한 나라이기 때문이다(눅1:33). 그러나 이 왕권은 피 흘려 백성을 속량하므로 이루어진다(계1:5; 5:9-10). 그리스도는 그의 죽으심으로 사람들을 죄와 죽음에서 사서 자기의 나라를 삼음으로 다스림을 시작하셨다(히10:12). 구속된 백성이 바로 그리스도의 나라이다(마1:21; 계1:5-6; 5:9-10).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왕권은 제사장적 왕이다. 그리스도의 사역은 다 구원중보자로서의 사역이다.
따라서 그리스도의 나라는 세상 나라를 다 포용한다(계11:15; 19:15-16; 미4:1; 사2:2-4).
- 이전글"구원중보자: 예수-2 (여호수아 21:43-45)"; 오비도제일장로교회 주일설교(7/30/2023) 23.07.31
- 다음글"그리스도의 인격이란 (요한복음 6:16-21)" 23.07.09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