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의 전권주장-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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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배세진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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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본문 | 요한복음 2장 13-25절 |
설교날짜 | 2023-11-12 |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되심 주장(2)
예수의 자신의 하나님이심의 주장이 무엇이었는지를 알아봄으로 예수가 성육신하신 하나님이심을 믿고 알게 되므로 우리의 믿음의 대상을 더 확고하게 하고자함이 오늘 말씀의 핵심이다.
6. 자신이 참된 성전되심을 말씀하심
주 예수는 메시아로서 죽어 백성들을 구원해야 할 자임을 분명히 하기 위해서 성전 경내에서 “성전을 헐라 그러면 삼일에 새로운 성전을 세우겠다”(요2:19)라고 하므로 자기 몸이 하나님의 성전이요 삼일에 부활할 것임을 명시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예수께서 “성전을 헐라”라고 말씀하실 때, 그 성전을 예수님 당시 헤롯 성전이라고 이해했다. 하지만 예수님은 지금 그 성전과 자신을 동일시하시므로 “이 성전을 헐라”라고 하신 말씀의 진의는 자신의 죽음을 말씀하시는 것이다.
또 삼일만에 새 성전을 세우시겠다는 것은 자기의 구속의 죽음으로 생산될 새 백성들 곧 교회임을 분명히 하였다.
왜냐하면 예수의 부활과 성령의 오심으로 교회가 세워질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그로 인해 세워진 교회가 바로 주 예수의 몸 그 자체이심을 분명히 하셨다(엡1:23). 그러므로 구약의 이스라엘이 더 이상 하나님의 백성이 되지 못할 것을 말하였다(마21:33-44). 하나님의 백성 곧 메시아 왕국은 정치적인 나라가 아니고 자기의 죽음으로 속량된 백성들로 구성되는 것임을 확실하게 하였다. 그리하여 자기가 정치적인 메시아가 아니고 고난의 종으로 와서 죄를 해결하여 새로운 하나님의 나라를 이룰 것임을 밝힌 것이다.
또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요2:19)는 말씀은 자기 몸이 성전 자체인 것과 눈을 솔로몬 성전에서 자기 자신에게로 옮겨야 할 것을 말한다. 왜냐하면 예루살렘 성전이 일시적인 하나님의 임재를 갖는 반면 자기 몸에 완전임재가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오늘날 교회의 신자들도 신자들의 시선을 교회 건물 자체(크고 화려함으로 꾸며진, 사람들이 많이 모인)에서 주 예수 그리스도로 반드시 옮겨야 한다. 성도는 생명의 주, 말씀 그 자체가 교회에 있는지를 늘 살펴야 한다.
7. 자신이 생명의 주인이심을 밝히심
예수 그리스도는 자신이 하나님의 성육신으로서 생명의 주(행3:15)임을 밝히기 위해 자기를 믿으면 죽지 않고 영생에 이른다고 주장하였다(요3:16,18; 6:47-51; 11:25-26). 영생은 율법준수에 있지 않고 성육신한 인자를 믿음으로 얻는다고 하여 생명이 전적으로 자기에게 있음을 주장하였다(요5:24-29, 39-40; 6:35-40). 그것은 바로 자기가 하나님의 성육신으로 인자가 되었기 때문이다(요5:25-27).
그러나 실제로 생명의 주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죽어 사람들의 죄를 속량하므로 영생이 이루어진다고 말하므로 백성들은 이것을 이해할 수가 없었다. 그의 죽음이 십자가의 죽음일 것을 인자가 들려야 할 것으로 말하였다(요3:14-15).
8. 자신이 인자(사람의 아들)되심을 말씀하심
예수는 자기를 인자로 호칭하셨다(마16:13). 인자(단7:13)라는 자기 호칭은 자기가 하나님으로서 성육신하여 사람됨의 신비를 강조하기 위해서 사용하였다. 그러면서도 인자를 믿으면 죽지 않는다고 주장하고서 죽기 위해 십자가에 달려야 한다고 하므로 백성들이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다(요3:14-15; 12:32-34).
즉 본래 죽을 수 없는 자가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성육신하여 사람이 되었으므로 죽음으로 세상을 구원하신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다. 이것을 믿음으로 우리에게 영생이 주어지는 것이다. 하나님이 사람이 되사 성육신하여 인간의 죄를 위해 죽으심이 그 자체가 인간의 이성으로 이해할 수 없는 신비이다. 하나님이 이 신비로운 일을 통해 우리를 구원하신 것이다.
예수가 날 위해 이 땅에 오사 사람이 되어 죽으심으로 날 구원하셨음을 믿으면 영생을 얻는다.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교의 진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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