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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의 전권주장-1 (마태복음 5: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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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비도제일장로교회
댓글 0건 조회 980회 작성일 23-11-07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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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배세진 목사
설교본문 마태복음 5장 21-26절
설교날짜 2023-11-05


[오비도제일장로교회 주일말씀(11/5/2023)]


성경본문: 마태복음 5장 21-26절

제목: 예수 그리스도의 전권주장(1)

- 모세와 구약의 선지자 보다도 뛰어나심

- 사죄의 권세를 가지심

- 율법의 권위를 뛰어 넘으심

- 안식일의 주인이심

- 새 백성, 교회를 세우심

말씀: 배세진 목사(오비도제일장로교회 담임)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되심 주장(1)

 

우리는 복음서(마태, 마가, 누가, 요한)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가 자기 스스로 삼위일체 제2위 아들 하나님으로서 자신을 증거하고 있음을 보게 된다. 성경 전체가 예수가 그리스도이심과 아들 하나님이심을 말하고 있지만, 특히 이 땅에 사람이 되어 성육신하사 친히 그가 세상의 구속주 하나님으로 나타내셨다.

복음서에 나타난 예수가 하나님이심을 밝히신 자기 전권주장 10가지 내용을 2주에 걸쳐 살펴봄으로 예수가 하나님이심을 함께 알아보고자 한다.

 

1. 모세와 구약의 선지자들 보다 뛰어나심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성육신으로서 메시아이기 때문에 자기의 메시아 주장을 산상수훈의 전권(28:19-20) 주장을 통하여 숨김없이 나타내셨다. 산상수훈은 모세의 시내산에서의 가르침에 대비해서 이루어졌다. “옛사람(모세)에게 말한 바를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5:18-44)를 반복하므로 자기의 권위가 모세의 권위를 능가함을 강조하고 있다.

선지자들은 자기들이 전하는 말씀이 여호와의 말씀이고 그가 주신 말씀이라고 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대변하고 있다고 제시하였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는 직접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라고 말하여 자기의 권위가 선지자들과 모세의 권위와는 전혀 다름을 유감없이 나타내셨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에서 예수 그리스도는 본래 하나님의 말씀의 뜻이 무엇이었는지 그 근본을 밝힘으로 자기의 권위가 모세의 권위보다 월등함을 지시하셨다. 예수 그리스도는 옛 율법의 주장을 폐기하지 않고 자신을 율법의 완성자로 밝히셨다. 그는 자신을 새 율법의 선포자로서가 아니고 옛 하나님의 말씀의 참뜻을 밝히는 하나님의 보내신 자로 나타내셨다.

옛 율법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새 말씀들을 지켜야 하나님 나라에 속하고 그의 백성으로 사는 것임을 강조하셨다. 즉 예수는 하나님의 말씀의 근본 뜻을 밝히는 마지막 선지자로서 자신을 나타내고 강조하셨다.

그가 하나님의 아들 곧 하나님의 성육신이기 때문에 이런 주장을 할 수 있었고 단지 세례 받아 특별한 직임을 받았기 때문에 그런 주장을 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니었다.

 

2. 사죄 권세를 가지심

복음서의 기록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는 사람들을 향해 사죄를 선언하셨다(9:2-6). 자기가 하나님의 성육신이기 때문에 병자에게 사죄를 선언하였다. 따라서 백성들이 참람하다고 하여 사람이 하나님만이 갖는 권세를 참칭한다고 비평하였다. 이 사죄 선언으로 예수는 자기가 하나님이심을 증거하였다.

유대교 신학에는 메시아는 사죄의 권세가 없다. 메시아는 다윗의 후손이면 충분하여 나라를 회복하면 그 직임을 다 수행한 것이다. 그러므로 메시아가 사죄의 권세를 가질 수 없다. 오직 하나님만이 사죄의 권세를 갖는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가 사죄를 선언을 하므로 백성들이 놀랐다. 죄를 사하시는 분인 예수가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3. 율법의 권위를 뛰어 넘으심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을 편히 쉬게 한다고 하므로 죄와 율법의 멍에에서 해방을 가져다 주는 메시아임을 강조하였다(11:28-30). 이스라엘이 바란 메시아는 정치적인 해방은 가져올 수 있었어도 죄와 율법의 질곡에서 해방은 할 수가 없었다.

그런데 예수는 자기가 하나님의 성육신이기 때문에 죄와 율법의 멍에에서 해방을 선언하였다. 그리스도는 율법수여자로서 율법에서 행방을 선언하였다. 율법의 멍에를 푸는 것은 율법수여자만이 할 수 있기 때문이다.

 

4. 안식일의 주인이심을 선언하심

예수 그리스도는 자신이 안식일의 주인(12:8; 2:27-28; 6:5)이라고 선언하였다. 안식일은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서 있으므로 하나님이 안식일의 주인인데 예수는 자기가 안식일의 주인이라고 하므로 자기가 창조주이고 안식일을 제정한 자임을 제시하고 주장한 것이다. 이에서 나아가 예수는 자기가 안식일에 경배받으실 분임을 제시하고 주장한 것이다.

 

5. 새 백성, 교회를 세우심

예수 그리스도는 그의 공생애 시작에 새 백성의 기초를 세움으로 메시아 사역을 시작하였다. 따라서 새 백성이 지키고 따라 살아야 할 법도를 가르침으로 시작하였다. 산상수훈에서 새 백성들이 지켜야 할 법도들을 선포하였다. 주 예수는 메시아로서 새 백성을 세워야 했다. 그러기 위해 그는 제자들을 세워 기존 이스라엘(하나님의 선택하심)을 대치하려고 하였다. 그러므로 산상수훈을 새 백성(복음으로 부르심받은 자들)의 생활방식과 법칙으로 가르친 후에 예수는 열두 제자들을 부르심으로(10:2-7) 가르침의 귀결로 나아갔다.

하나님의 새 백성을 세우기 위해 열두 제자들을 뽑았으므로 그들에게 하나님의 새 백성의 인도자들로서 열두 지파와 연관해서 이름지어졌다. 열두 제자들을 부르심은 하나님의 기존 옛 백성 내에서 새 이스라엘 곧 새 백성의 기초를 놓음이다.

새 공동체는 이스라엘 밖에 설립된 것이 아니고 오히려 이스라엘의 조직체를 긍정하여 옛 백성 내에 세워졌다. 제자단은 독립적인 조직이 아니라 예수가 하나님의 보내신 자로서 세우실 새 백성의 출발점이었다. 이 제자단에 근거하여 하나님의 새 백성이 조성되고 확장되어 이스라엘을 대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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