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부활 후 40일이 주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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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배세진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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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본문 | 사도행전 1장 1-11절 |
설교날짜 | 2024-04-14 |
그리스도의 부활 후 40일이 주는 의미
그리스도는 자기의 부활의 권세로 인류를 새 인류로 변화시킬 뿐만 아니라 마침내 모든 창조를 변환시킬 것이다(행3:21; 롬8:21; 고후5:17; 벧후3:4-7; 계21:5). 그리스도는 지금은 부활의 새 생명으로 거듭나게 하여 새 인류를 만들지만 종말에는 부활의 권세로 새 인류를 완성한다. 그리고 모든 창조를 변환시켜 부활체가 살 수 있는 세상으로 만든다.
부활 후 40일
부활자는 옛 세계의 질서로 돌아오신 것이 아니고 새 세계의 거주자로 오셨다. 이것이 40일간 제자들이 부활자를 이해하지 못하고 오해한 점이다. 몸과 인격의 동일성이 유지되어도 이전의 방식으로 사시지 않으므로 제자들의 의심이 많게 되었다(마28:16-17). 전과 같이 계속적으로 같이 식사하고 걷고 이전처럼 동일하게 사실 줄 알았는데 그러지 않았다.
부활은 옛 세계의 질서로 회복된 것이 아니었다. 그리스도는 옛 세계로의 회복이 아니고 새 세계의 질서로 곧 새 세계의 거주자로 오셨다. 그는 몸과 인격의 동일성을 유지해도 이전의 방식으로 살지 않았다. 따라서 제자들이 부활자를 이해할 수 없었다. 만난 후 헤어지면 그것으로 그만이어서 어떻게 된 것인지 알 길이 없었다.
도마는 부활자의 몸과 흉터를 자기 손으로 확인함으로 믿으려고 하였다(요20:25). 만나보니 몸과 인격이 전적으로 전과 동일하지만 이전의 방식으로 사시지 않았다. 그러므로 오히려 의심하는 자가 많았다고 보고하고 있다(마28:17).
부활자의 계시는 그리스도가 하나님이심을 현시함
요한의 글에 의하면 부활 전에도 그리스도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셨다.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과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였다(요1:14-18).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성육신이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사도 요한이 그리스도를 본 것처럼 그리스도를 볼 수 없었다. 참 믿음을 가지고 보는 사람들만이 그리스도가 부활 전에도 하나님의 아들이고 하나님이심을 볼 수 있었다. 그러나 부활 전에는 그를 확실하게 알 수 없었다.
언제 그리스도가 하나님이심, 하나님의 아들이심이 완전히 현시되었는가? 부활로 현시되었다. 복음서들(마태, 마가, 누가)이 다 예수의 출생부터 연대기적으로 기록한 것 같아도 초점은 부활 후 그의 영광의 빛에서 복음서를 기록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바울에게 그리스도가 나타나심으로 그가 하나님이시고 창조 중보자이시며 또한 이스라엘이 바란 구속주이신 것이 분명하게 나타났다(행9:1-19; 롬9:5; 빌2:6; 골1:15-17). 주 예수의 부활은 단지 한 사람만의 부활이 아니다. 어떤 개인이 죽은 자들 가운데서 죽었던 몸을 이끌고 나온 정도가 아니다. 그의 부활은 하나님으로서의 신분 확증이다.
부활 후 하늘에 오르심이 필연적
이제 부활자는 옛 세계의 질서로 돌아오신 것이 아니고 새 세계의 절서로 돌아오셨으므로 옛 질서의 세계에서 항속적으로 살 수가 없었다. 따라서 그리스도의 부활의 필연적 귀결은 하늘에 오르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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