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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0, 2022 . 올랜도바른믿음교회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의 인자하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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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는 한국 교회절기와 미국 국경일로 지키는 추수감사절이 있는 주간입니다 미국이 처음 추수감사절을 지키게 된 것은 17891126일 미국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의 선포로 지키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후 1863년 링컨 대통령이 11월 마지막 목요일을 추수감사절을 국가 기념일로 선포하였고, 1941년 루스벨트 대통령에 의해서 11월 넷째 주 목요일을 추수감사절로 규정하면서 현재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이 국경일은 매년 대통령이 국가 기념일로 선포(Declaration of National Holy Day)로 선포해야만 된다고 합니다.

 

전통적으로 미국민은 추수감사절이 되면 그동안 함께 하지 못했던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여 즐거운 식사 시간과 함께 할 수 주위 가난한 이웃을 초청해서 음식을 함께 먹었다고 합니다. 그렇다 보니 추수감사절이라고 하면 추수감사절 음식인 칠면조를 먼저 떠올리게 됩니다.

 

하지만 최초 추수감사절을 지킬 때만 해도 우리가 알고 있는 데로 인디언들을 초청해서 한해 수확한 곡식으로 함께 음식을 만들어 먹는 것이 주된 모습이었다고 알고 있지만, 한 해를 지켜 주시고 지금까지 유지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예배가 더 강조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매년 대통령의 영에 의해 선포되는 추수감사절 규정에도 보면 반드시(?) 가족들이 함께 예배해야 함을 명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어느 덧 기독교적인 절기들이 서서히 세상적인 의식으로 바뀌어 가고 있음에 안타까움을 자아냅니다. 언제부턴가 추수감사절과 성탄절의 중심이 빠져 버리고 인간들이 즐기는 날로 변질되기 시작한 것입니다. 추수감사절의 원 목적은 미국을 건너왔던 이민자들이 어려운 상황과 환경 속에서도 여전히 하나님의 섭리가 있으므로 보존될 수 있었음에 감사한 날입니다. 추수감사절은 우리의 먹고 마심에 집중하는 날이 아니라 올 한해 하나님의 도우심에 감사하는 날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