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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1, 2024 . 오비도제일장로교회 낙원은 성전이다(창2:9;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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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경배의 자리

 

[낙원은 성전이다(2:9; 3:9)]

아담이 하나님을 만나는 곳이 바로 낙원이다(2:8-9). 하나님은 낙원에서 인간을 만나시고 교제하셨다. 낙원은 하나님을 섬기는 곳이므로 성전의 기능과 구조를 갖는다. 아담은 낙원에서 하나님의 제사장으로 세워졌다. 우주도 인류의 하나님 섬김의 자리로 또 그 목적으로 창조되었으므로 성전의 구조를 갖는다. 세계가 성전의 구조로 창조되었다. 온 세계는 신인의 교제를 목표하고 창조되었다. 인간 편에서 하나님과의 교제는 기도와 예배로 이루어진다. 기도는 간구만이 아니고 모든 것을 하나님과 의논하는 일이므로 하나님과 교제를 이루는 길이다. 예배는 피조물이 하나님의 지혜와 덕과 창조를 인하여 하나님을 경배하고 찬양하며 감사하는 종교적 행위이다. 즉 예배는 피조물이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고 기리는 행위이다. 사람은 낙원에서 하나님을 섬겼다.

     

[낙원의 성전 기능의 계승]

낙원이 아담의 타락으로 폐쇄되고 소실되자 후에 낙원의 성전 기능이 성막과 예루살렘 성전에 의해 계승되고 회복되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낙원에서 찬양과 경배를 받으신 것처럼 성막과 성전에서 경배와 기도를 받으셨다. 하나님이 성막과 성전에 임재하심으로 그 곳이 하나님의 성전이 되었다(25:8,22; 40:17,34; 7:1). 성육신 이후에는 모든 성전의 기능이 그리스도의 몸으로 옮겨지고 대치되었다(2:19-21).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성육신이므로 성전 기능이 그 몸에서 성취되었다. 성전에는 하나님의 임재가 임시적이고 잠정적이었다. 그러나 그의 몸에서는 신성의 충만이 완전히 임재하셨다(2:9). 그리고 이 임재의 방식으로 그가 백성들 가운데 완전히 자신을 나타내셨다. 부활 후에는 성전이 새 인류에게로 확장되었다(고전3:16; 6:19; 고후6:16; 2:21-22). 낙원에서 시작된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하심이 성전에서 계속되었고, 성육신으로 이루어진 하나님의 임재가 새 백성들에게로 확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