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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비도제일장로교회June 29, 2025 인격적 존재의 행동을 다루시는 하나님의 방식을 예정으로 오해함-2
    [인격적 존재의 행동을 다루시는 하나님의 방식을 예정으로 오해함-2]   하나님의 주권에 의한 예정을 크게 강조한 신학자들은 하나님이 인격적인 존재들을 다루시는 방식을 전혀 고려하지 못하였다. 그래서 예정을 교리로 공식화하여 죄와 반역행위까지도 하나님의 예정에 넣었다. 이런 예정 교리의 공식화로 모든 것을 설명하기는 쉽다. 그러나 범죄를 예정에 넣으므로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사역을 유희화하는 신학적 경향을 나타내게 되었다. 예정을 반대하고 인간의 자유의지만 강조하는 신학자들도 예정문제를 자유의지를 절대화한 방식으로 제시하므로 하나님을 무력한 신적 존재로 만들었다. 인간의 모든 일이 하나님의 주권적인 결정과 작정과 상관없이 인간의 자유의지만 절대시하여 자유의지를 처음과 나중으로 규정하였다. 오히려 자유의지를 거의 신적 자리에 두거나 그보다 더 높게 보았다. 역사의 진행에 있어서 모든 결정의 최종 주도권은 다 인간의 자유의지가 갖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인간의 자유결정에 종속시키고 자유의지의 처분만 바라도록 만들었다. 하나님은 무슨 결정도 할 수 없고 설혹 결정하고 일을 이루었더라도 사람의 자유의지의 결정과 판정을 기다려야 한다. 하나님은 창조주이셔도 인간의 허락과 찬동 없이는 아무것도 하실 수가 없게 되었다. 하나님은 무능한 하나님이어서 하나님이실 수 없고 언제나 방관자로 서 계시는 것으로 만들었다. 자유의지를 강조한 신학자들을 이런 점을 인지하고 은혜의 도움을 받아서 자유의지가 결정하는 것으로 조금은 수정하였다. 그래도 자유의지가 궁극적으로는 모든 것을 결정하는 것으로 규정하였다. 알미니안 교회 특히 감리교회에서는 자유의지에 대한 강조가 극단으로 나아갔다. 자유의지가 일을 결정하고 실행할 때 구원은혜의 도움을 입어서 행하는 것이 아니라 일반은혜의 도움으로 결정한다고 가르쳤다. 이런 가르침은 자유의지와 일반은혜가 인간 자체의 능력임을 암시하고 있다. 자유의지를 강조한 신학자들도 하나님의 인격적인 피조물들을 다루시는 방식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였다. 그래서 예정교리만을 절대 반대하고 자유의지를 절대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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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비도제일장로교회June 21, 2025 인격적 존재의 행동을 다루시는 하나님의 방식을 예정으로 오해함
    [인격적 존재의 행동을 다루시는 하나님의 방식을 예정으로 오해함]   하나님은 사람을 인격체로 창조하셨다. 사람을 인격체로 창조하셨다는 증거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또 모양대로 지으셨다는 선언이다(창1:26-27). 하나님이 사람을 자기의 형상대로 지으셨다는 것은 사람을 인격체로 지으심을 말한다. 창조주 하나님은 사람을 인격체로 대하시고 존중하신다. 하나님이 사람을 인격적으로 대하신다는 것은 그 피조물이 인격적인 결정을 하고 그 결정대로 행동할 때 그 결정과 행동이 부당해도 막지 않으시는 것을 말한다. 자기의 인격적인 결정으로 행동하는 것이므로 하나님은 인격체의 결정을 존중하셔서 그 결정을 허물어 내리지 않으신다. 곧 그 행동을 막지 않으신다. 아담과 하와가 유혹자의 유혹을 따라 선악과를 먹고 언약을 파기하고 하나님 섬김을 거부하기로 하였다. 그때도 하나님은 그들의 행동을 막지 않으셨다. 그러나 하나님은 범죄 후에 아담과 하와를 심판하셨다. 하나님은 그들의 행동이 다 끝난 후에(창3:6-8) 그들의 행동을 심판하셨다. 구약에서 여로보암이 왕이 되어 우상숭배를 결정하고 실행할 때 하나님은 여로보암의 결정과 실행을 막지 않으셨다(왕상12:25-33). 여로보암 이후 북쪽 이스라엘의 왕들이 여로보암을 따라 우상을 섬기고 그것들에게 분향하여도 하나님은 그들의 결정과 행동을 막지 않으셨다(왕상15:25-왕하24:20).신약에서도 가롯 유다가 자기의 선생이요 주를 팔려고 할 때도 주 예수는 그의 결정과 행동을 막지 않으셨다(마26:14-15; 막14:10-11; 17:23; 눅22:3-6,21-22). 하나님은 피조 인격체들의 자유로운 결정과 행동을 결코 막지 않으신다. 그들이 인격체로서 결정하고 행동하기 때문이다. 이런 인격체들의 결정과 행동을 막지 않으신 것을 신학계에서는 예정으로 격상시켰다. 하나님이 인격체들의 결정과 행동을 막지 않으시고 그대로 진행되도록 놓아두심을 하나님의 예정으로 정한 것이다. 하나님은 전지하시므로 사람이 범죄할 것을 다 아시면서도 막상 그런 것을 결정하고 실행할 때 아무런 제재를 가하지도 않으시고 막지 않으셨다. 그래서 사람의 결정대로 일이 일어났다. 이렇게 제재하지 않으시고 막지도 않으셨으므로 하나님이 예정하신 일이라고 단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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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비도제일장로교회June 13, 2025 죄가 하나님의 예정에 드는가?
    [죄가 하나님의 예정에 드는가?]하나님이 사람과 언약을 맺으시어 자기의 백성으로 삼으시므로 인류역사가 시작되었다. 역사의 진행이 오래되지 않아서 하나님의 창조경륜을 무너뜨리는 사건이 일어났다. 이 사건은 창조주 하나님을 배반한 반역사건이었다. 이 반역행위로 인류는 죽음으로 작정되었고 하나님은 자기의 백성을 잃으셨다. 하나님을 섬김으로 영생과 영광으로 작정된 백성이 죽음과 형벌로 돌진하게 되었다.이 큰 범죄가 피조물의 자유의지의 결정으로만 일어났느냐, 아니면 하나님의 오묘한 섭리가 있어서 그 작정대로 일어났느냐? 해결할 수 없는 이 신학적 문제에 대한 토론이 교회에서 많이 일어났다. 특히 개혁신학에서는 하나님의 주권을 강조하므로 하나님의 예정에 반역사건을 넣었다. 하나님은 모든 일을 하실 때 미리 작정하고 또 계획하고 일하시기 때문에 첫 인류의 반역사건도 하나님의 예정 속에 들어 있다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인류의 첫 범죄사건이 예정되었다고 주장하면 생기는 큰 난점은 하나님을 죄의 장본인으로 혹은 시발자로 만든다는 점이다. 반대로 인간의 자유 결정으로 큰 범죄가 일어났다면 하나님은 첫 사건에 방관자로 계셨느냐 하는 문제이다. 개혁교회 안에서도 알미니우스를 따르는 교회는 예정을 반대하고 자유의지를 강조하였다. 따라서 알미니우스를 따르는 교회들 가령 감리교회, 복음주의 교회 등도 예정을 반대하였다. 인간의 자유의지와 하나님의 예정간의 관계를 논하여 변증이 시도되었다. 아브라함 카이퍼는 예정 안에서 자유의지를 설명하려고 하였다. 하나님의 예정과 자유의지 간에 연관이 있겠지만 자기로서는 둘의 관계를 해명할 수 없다고 하였다. 교회는 처음부터 거룩 때문에 죄와 연관시킬 수 없다고 하였다.[벨까우어의 죄와 예정의 인과적 연결 거부]최근에 벨까우어는 첫 범죄를 하나님의 예정에 넣는 것을 극력 반대하였다. 죄를 예정에서 인과율적으로 도출할 수 없다고 제시하였다. 죄의 기원 혹은 악의 기원을 창조와 창조주에게서 도출할 수 없다고 하엿다. 죄는 생소하여 기원문제를 합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므로 죄는 시작만 갖지 기원은 없다고 하였다. 곧 죄는 하나님에게서 기원하지 않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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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6
    오비도제일장로교회June 10, 2025 자유의지는 타락을 정당화하는가?
    [자유의지는 타락을 정당화하는가?]인간이 자유의지가 없도록 창조되었다면 죄가 없었겠는가? 인간이 자유의지가 없으면 인격이 아니다. 곧 사람이 아니다. 하나님의 형상이 아니다. 자유의지는 불순종을 정당화하지 않고 선악과는 죄를 촉발시킨 것이 아니다. 자유의지는 순종의 자유를 뜻한다. 자유의지는 죄지을 핑계가 되지 못한다. 자유의지 자체는 악을 결정할 근거를 말해 주지 않는다. 단지 자유의지에 의해 자기결정으로 타락할 수 있다. 사람은 인격적인 결정으로 선택한다. 자유의지는 외부의 강제나 명령이나 설득 없이 스스로 결정하는 능력이다. 선악의 선택은 사람이 할 수 있다. 자기의 판단으로 선택한다. 선택의 결정은 인간 자신이 한다. 그러므로 선택은 자유이다. 나를 대신해서 다른 존재가 결정을 해주지 않는다. 그런 경우에는 나 자신이 동의하지 않거나 받아들이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타인의 결정을 받아들이는 것은 인격의 존엄의식에 거슬린다. 타인의 결정을 강제에 의해 받아들이는 것은 자기인격에 대해 모독감을 느끼게 한다. 그것은 자기의지와 자기결정의 법칙에 거슬리기 때문이다. 유혹자가 아담과 하와를 유혹하였다. 그러나 결정은 사람의 몫이었다. 유혹 후에 유혹자가 아담과 하와의 자유로운 결정에는 동참하지 않았다. 결정은 두 사람이 하도록 남겨졌다. 자기의 의지로 결정하였다. 그러므로 결정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아담과 하와에게 있었다. [죄는 하나님의 창조에서도 하나님 자신에게서도 비롯될 수 없다]하나님 자신 안에 악과 죄의 기원을 두는 것은 논의의 모순이다. 하나님 안에 악이 있다는 전제 자체가 모순이고 불가한 일이다. 악과 죄는 피조인격체에만 있다. 영들과 인간에게 악이 있다. 그러나 그들의 존재의 시작부터 그런 것이 아니다. 그들 존재의 일정한 시간이 경과한 후에 악이 생겼다. 이 사실은 창조부터 그런 것이 아님을 웅변한다. 죄는 인격체의 인격적인 결정에서 비롯된다. 하나님 안에 악 혹은 죄를 두는 것은 하나님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다. 통상 악을 선의 결핍으로 정의하고 이해해 왔다. 하나님에게 이것을 적용하면 하나님이 악을 갖는다는 것은 그가 선하지 않다는 것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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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5
    오비도제일장로교회June 01, 2025 죄는 인간의 인격에서 기원한다
    [범죄는 인간의 구조에서 가능한가?]죄가 인간의 구조에서 왔다면 죄를 쉽게 설명할 수 있다. 로마교회는 범죄의 가능성을 인간의 구조 곧 합리적 영혼과 비합리적 육체의 결합에서 찾는다. 합리적인 영혼과 비합리적인 물질이 합쳤으므로 서로 조화할 수 없었다. 로마교회의 가르침에 의하면 처음 창조는 완전하게 이루어지지 않았다. 창조주는 두 모순되는 요소들 곧 물질과 영을 조화하도록 하기 위해서 추가적 은사를 베푸셨다. 추가적 은사가 원시의이다. 그러나 추가적 은사는 완전한 해결책이 못 되었다. 그러면 둘은 조화하지 못하여 육체가 욕망을 발휘하여 합리적인 이성에 종속하지 않을 것이다. 한 쪽의 욕망이 너무 심하여 합리적인 결정과 조치에 함께 가지 않으면 둘은 분란을 겪고 전쟁을 치를 것이다. 로마교회는 범죄의 가능성이 인간의 구조 자체에 있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선한 창조를 이루셨으므로 하나님의 창조의 구조 자체에서 죄를 도출할 수 없다. 전능하신 창조주는 물질과 영혼을 아무런 충돌이나 분쟁 없이 조화시키셨다. 둘은 완전한 하나님의 창조이므로 창조의 시작에 둘 사이에 부조화와 분쟁을 생각할 수도 없다. 따라서 범죄 혹은 반역은 두 이질적인 인간의 구성요소들 때문에 일어날 수 없다. 즉 하나님의 선한 창조 자체에서는 범죄라든가 반역을 생각하기가 불가능하다. [죄는 인간의 인격에서 기원한다]인격은 자유의지와 자기결정의 주체이므로 자기판단으로 선악을 선택할 수 있다. 죄는 인간의 본성 자체에서 유래한 것이 아니고 인격적 결정에 의해 가능하다. 비록 유혹을 받았지만 아담과 하와는 스스로 결정하였다. 그들은 선악판단과 결정을 창조주 하나님에게서 자신에게로 옮기기로 하였다. 하나님에게 의존하지 않고 자기가 스스로 선악결정을 하기로 하였다. 선악결정을 스스로 하는 것은 편리하고 쉬운 것으로 보였다. 모든 것을 하나님에게 물어보고 하나님의 뜻에 매여서 살기보다 자기가 결정한 것을 선악으로 삼기로 작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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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4
    오비도제일장로교회June 01, 2025 범죄의 가능성의 문제
    [범죄의 가능성의 문제]   창조세계에 어떻게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반역이 가능할 수 있었는가? 하나님의 선한 창조세계에 범죄 혹은 반역이 가능한가? 물질에서 범죄가 나올 수 있었는가? 아니면 사람이 합리적인 영혼과 몸 곧 물질로 이루어져 두 구성요소가 서로 모순되기 때문에 조화할 수 없어서 범죄가 나왔는가? 아니면 사람이 처음부터 악하게 창조되어서 범죄가 가능할 수 있었는가? 닛사의 그레고리오스의 가르침처럼 의지에 악을 섞음으로 선에서 돌이켜 악으로 향하였는가? 선한 하나님의 창조에 어떻게 창조주를 대항한 반역이 가능할 수 있는가? 하나님이 최고의 영예와 영광을 부여하고 최고의 지위를 허락하신 존재가 창조주에 반항하여 반역죄를 저지를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인가? 그 이유는 전적으로 인격에서 찾아야 한다. 인격은 자기결정과 자기의식의 주체이다. 자기의식의 고양에 의해 하나님의 자리까지도 바랄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더구나 자기고양을 최고목표로 삼는 뻔뻔함을 나타낸다. 그러므로 자기 자신에게 최고앙양과 지위를 확보하기를 열망하는 성향을 갖고 있다.   범죄는 인격체에서만 가능하다. 인격체는 자기 이름을 위해서는 불가능도 시도한다. 도저히 하면 안 되는 일도 시도하고 이루어낸다. 사람은 선하고 의로운 존재로 창조되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선한 뜻을 따라 살고 행하였다. 사람은 인격으로 창조되었으므로 창조주를 대항하고 반역하여 하나님의 자리도 차지할 생각과 결정을 할 수 있었다. 닛사의 그레고리오스는 반역이 인간의 의지에서 나왔다고 하였다.   사람이 인격이므로 악을 결정할 수 있었다. 피조물이 하나님의 결정과 반대되게 선악을 결정하면, 하나님의 선악결정과 정반대가 되어 반역이 된다. 피조물이 하나님의 자리에 서서 선을 결정하면 그것은 하나님의 결정을 대치하는 것이므로 반역이 되어 악이 된다. 범죄가 이루어질 수 있었던 것은 인간이 인격이므로 반역을 결정하고 이루어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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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3
    오비도제일장로교회May 21, 2025 사탄의 타락-2
    [사탄의 타락-2]   이 부추김에 속아 아담은 하나님의 언약 백성이기를 그치고 창조주 하나님을 반역하였다. 사탄이 아담으로 하나님에게 반역하게 한 것은 그가 창조주 하나님에게 반역한 그 죄에 동참하도록 한 것이다. 전통적인 교회의 이해에 의하면 사탄은 범죄하기 전에 스랍들의 우두머리였다. 스랍들은 하나님 보좌 가까이에서 하나님을 섬기고 찬양하며 경배하였다(사6:2). 이런 천사그룹의 머리이므로 하나님을 가장 가까이에서 모셨다. 이런 위치에서 하나님의 보좌를 탐하여 자기 무리들과 함께 반역을 일으켰다. 스랍들의 우두머리인 천사장일 때는 루시퍼였는데 반역죄를 범하고 대적자 사탄이 되었다(사14:12-20).이 이해와 성경 전체의 문맥을 보아서 사탄이 하나님의 보좌 옆에서 창조주 하나님을 반역하여 일어섰음이 확실하다. 따라서 아담과 하와를 유혹하여 창조주 하나님을 반역하는 데 동참하도록 하였음이 확실하다(창3:1-6). 사탄이 거짓말로 인류로 하나님께 반역하게 하므로 그는 사람을 죽인 장본인이 되었다(요8:44). 자기의 반역에 동참하도록 하므로 인류로 죽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또 인류가 하나님의 백성이 되지 못하게 하여 하나님의 창조경륜을 무너뜨리려고 작정하였다. 이 목적으로 사탄이 첫 인류에게 접근했기 때문에 심판받을 때 창조주는 “여인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라고 선언하셨다(창3:15). 이 심판 선언이 뜻하는 것은 사탄이 기도한 나라는 설 수 없다고 하신 것이다. 머리를 상하게 하는 것은 사탄이 뜻한 나라가 설 수 없게 된다는 것을 말한다. 그 나라의 머리는 사탄인데 그 머리를 상하게 하는 것은 그의 나라가 설 수 없게 하겠다는 선언이다. 하나님이 첫 인류와 언약을 맺어 그들을 자기의 백성으로 삼고 그들 가운데 거하시며 찬양과 경배를 받기로 하셨다. 언약체결로 이루어진 하나님의 나라를 탈취하여 사탄이 대신 자기의 나라를 세우려는 대담한 기도를 하였다. 하나님이 심판으로 이 꾀를 부수시겠다고 선언하신 것이다. 사탄의 나라가 적그리스도의 나라로서 얼마간 설 수 있어도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구원사역과 권능으로 파멸될 것을 말씀하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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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2
    오비도제일장로교회May 16, 2025 사탄의 타락
    [사탄의 타락]성경은 언제 어떤 계기로 사탄이 범죄자가 되었는지에 대해서 침묵한다. 그러나 성경 전체 문맥에서 추론할 수 있다. 사탄도 하나님의 피조물이다. 하나님은 창조사역 기간 중 첫날 모든 창조를 다 이루어내셨다(창1:1). 그러면 영적 세력과 천사들도 다 창조주간 첫날 창조되었음을 알 수 있다(욥38:4-7). 천사들과 영들이 창조되자마자 창조주 하나님을 찬양하였다(욥38:7). 그러면 천사들과 영들이 창조된 후 곧장 창조주 하나님께 범죄했다고 볼 수 없다.첫 인류가 범죄한 것은 안식 후 상당한 시간이 지나서 일어났음을 알 수 있다. 창3:1에서 의하면 아담의 범죄 이전에 모든 일이 잘 진행되고 있었다. 사물의 성질들도 밝혀지고 뱀이 간교한 존재임도 잘 알려졌다. 이것은 창조 후 상당한 시간이 흘렀음을 말해준다. 확실한 것은 아담과 사탄이 창조 주간에 범죄한 것이 아니다. 욥기에 보면 사탄은 하나님의 어전회의에 자주 참석하였음을 알 수 있다(욥1:6-12; 2:1-6). 그러면 언제 사탄이 범죄하였다고 볼 것인가? 그것은 단정할 수 없는 일이다. 창조 주간이 아닌 것만은 확실하다. 창조 주간에 창조가 완료되어 하나님은 안식하시므로 모든 피조물들의 찬양과 경배를 받으셨다. 사탄을 포함한 모든 천사들이 창조주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하였다. 따라서 사탄의 타락 시기는 첫 안식 후 아담을 유혹하여 범죄하게 한 시기보다 앞선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사탄이 첫 안식 후 바로 하나님을 반역하여 범죄했다고 말할 수 없다. 아담을 유혹하여 하나님을 반역하도록 하기 전에 사탄이 하나님을 반역하여 범죄하였다고 보아야 했다. 그러나 첫 안식 후 며칠 혹은 몇 달 지나서 사탄이 곧바로 범죄했다고 말할 수 없다. 그러면 사탄은 어떤 범죄로 하나님께 범죄하였는가? 이것은 사탄이 아담으로 범죄하게 한 그 사건에서 살펴볼 수 있다.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의 언약백성으로서 창조주 하나님을 잘 섬기고 살았다. 그런데 유혹자는 하나님의 선악계명에 매여서 종처럼 살지 말고 선악을 스스로 결정하는 자주자가 되라고 부추기고 꼬여 아담으로 반역하게 만들었다. 선악을 스스로 결정하는 것은 하나님과 같이 되는 것이라고 부추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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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비도제일장로교회May 08, 2025 성경은 유혹자를 뱀 곧 사탄으로 지목한다
    [성경은 유혹자를 뱀 곧 사탄으로 지목한다]창3:1-2, 14는 유혹자를 뱀으로 지목한다. 뱀은 어떻게 창조세계의 왕인 아담을 유혹할 수 있었는가? 자기의 통치자이고 주인인 아담을 뱀이라는 존재가 유혹할 수 있었는가 뱀이 그런 엄청난 일을 일으킬 수 있었는가? 우리말 성경은 뱀이 간교하다고 제시한다(창3:1). 그러나 한낱 하급 동일인 뱀이 최고 존재이고 자기의 왕인 아담과 하와를 유혹하여 하나님을 반역하게 하였다고 말할 수 없다. 따라서 요8:44에서 주 예수는 유혹자가 마귀 곧 사탄이라고 밝힌다. 본래 유혹자가 사탄인데 창세기는 사실적으로 말하여 뱀으로 지목한다. 따라서 계20:2-3은 마귀 곧 사탄을 뱀으로 일치시키고 옛 뱀이라고 하여 낙원에서 아담을 타락하게 한 장본인임을 밝힌다. 옛 뱀이라고 하므로 낙원에서 일한 그 뱀임을 강조한다. 사탄과 뱀을 일치시킴으로 인류역사의 최초사건의 장본인이 바로 영적 존재인 사탄임을 밝힌다. 뱀은 사탄의 도구였다. 그러나 그 도구가 실제로 일하였으므로 성경은 도구와 주체를 일치시켰다. [유혹자는 영적 존재인 사탄이다(요8:44; 계20:2)]뱀이 간교하기는 해도 동물인 뱀으로서는 하나님과 아담 간에 언약관계가 체결되었음을 알 수 없었다. 더구나 그 언약이 선악과로 체결된 것을 뱀은 알 수 없었다고 보아야 한다. 최고 영적 존재만이 이런 관계를 알 수 있다. 또 선악과를 먹으면 하나님과 같이 되고 선악을 스스로 판단하게 되는 능력을 얻는다고 말하고 설득할 수 있는 존재는 최고 영적 존재이다. 동물 수준의 피조물로는 그런 것을 알 수도 없고 설득할 수도 없다. 하나님과 사람 간의 관계를 알 수 있는 존재는 하나님 앞의 어전 회의에 동참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영적 피조물이다. 사탄은 하나님의 어전 회의에 자주 참여하였다(욥1:6-12; 2:1-6). 이런 존재는 하나님과 아담 간에 어떤 언약이 체결되었는지도 알았다. 그러므로 그 언약체결에 근거해서 아담과 하와를 유혹하였다. 따라서 요8:44와 계20:2에 근거하여 낙원에서 아담과 하와를 유혹하여 범죄하게 한 장본인은 사탄임이 명백하다. 교회도 처음부터 한결같이 유혹자가 사탄임을 강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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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비도제일장로교회April 29, 2025 유혹자(창3:1-2; 요8:44; 계20:2)
    [아담과 하와는 공동체로 범죄하였다(창3:6.)]결혼한 남편과 아내는 생명공동체이다. 또 운명공동체이다. 그러므로 한 쪽의 행동은 다른 쪽의 행동으로 바로 연결된다. 한 편의 범죄는 공동체의 책임이 된다. 더구나 남편은 아내의 머리로 세워졌으므로 아내의 행동은 전적으로 남편의 책임사항이 된다. 아담과 하와는 이미 한 생명공동체였다. 따라서 아내가 한 일은 남편의 책임이 되어 그 책임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아내가 선악과를 먼저 먹고 남편도 먹음으로 타락이 이루어졌다. 그러므로 타락의 장본인은 아담이다. 아담은 아내의 판단과 결정을 따랐다. 하나님의 계명보다 아내의 판단과 권고를 더 따랐다. 그러므로 아담은 머리의 위치에 서지 못하였다. 둘은 공동체로 함께 범죄하여 하나님을 반역하였다. 첫 인류가 하나님을 반역하였으므로 모든 인류가 범죄한 것이다. 이제 이후로 모든 인류의 삶은 범죄의 길이고 반역의 계속이다.[유혹자(창3:1-2; 요8:44; 계20:2)]아담이 창조주를 대항하여 범죄함으로 반역한 것은 유혹으로 시발되었다. 첫 인류로 창조주 하나님을 반역하게 하여 인류를 멸망으로 이끈 존재는 어떤 존재이냐? 한낱 피조물로서 첫 사람들에게 접근하여 그런 유혹을 하여 인류로 멸망에 이르게 하였는가? 하나님의 언약백성으로 세워져서 하나님을 잘 섬기던 아담과 하와로 하나님의 선악결정을 전적으로 무시하고 자주자가 되도록 부추긴 존재는 동물 중의 하나인 뱀이라고 할 수 없다. 그것은 계시록이 말한대로 영적 존재이고 대단한 존재임을 지시하고 있다. 그러므로 언약백성으로 창조주 하나님만을 섬기도록 세워진 첫 인류가 어찌 그런 유혹에 넘어가서 하나님을 반역하는 반역죄를 지었는지는 도저히 풀리지 않는 비밀이다. 성경은 어떻게 그런 유혹이 발생했는지에 대해 침묵한다. 왜 그런 유혹이 일어났고 왜 아담과 하와가 쉽게 반응했는지에 대해서도 전혀 성경은 말하지 않는다. 단지 이런 유혹을 한 존재가 어떤 존재인지를 말한다. [성경은 유혹자를 뱀 곧 사탄으로 지목한다.]창3:1-2, 14는 유혹자를 뱀으로 지목한다. 뱀은 어떻게 창조세계의 왕인 아담을 유혹할 수 있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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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비도제일장로교회April 23, 2025 반역후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의 말씀이 진리이고 유혹자의 말이 거짓임을 자기 경험으로 깨달았다(창3:8-14.…
    [하나님의 계명의 진실성 여부를 자기 경험과 이성으로 판단하기로 하였다(창3:6-7).]하나님의 계명은 창조주의 말씀이므로 절대적 타당성을 갖는 절대적 진리이다. 그러나 이제 아담은 창조주의 말씀의 사실여부를 경험세계에서 검증하기로 하였다. 계명의 진실여부를 자기의 이성으로 결정하기로 하였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이 절대적 표준과 진리가 아니라고 정했기 때문이다.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의 말씀의 진실성 여부와 유혹자의 진술의 진실성 여부를 자기 이성으로 결정하기로 하였다. 두 진술을 동등한 수준 위에 놓았다. 그리고 자기의 이성의 자율성을 세우기로 하였다. 두 진술을 동등한 수준에 놓기로 한 것부터 자기 이성의 자율권을 세운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절대적 표준과 진리가 될 수 없으면 이성이 진위를 세워야 한다. 인간의 이성이 하나님의 말씀의 진위를 세워야 한다면 그 진위는 시간과 경험으로 결정되어야 함을 뜻한다. 그리하여 시간 내에서 경험으로 하나님의 말씀의 진위를 결정하기로 하였다. 하나님의 말씀이 진리이고 절대적 권위를 갖는 것이 아니라 경험해 보고 이성으로 판단해서 진위를 세우기로 하였다. 그것은 인간의 이성으로 판단해서 진위를 세우기로 하였다. 아담의 이런 결정으로 범죄사건 이후에는 모든 하나님의 말씀의 진위는 경험으로 결정해야 하고 검증되어야 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은 절대적인 진리가 아니라고 판정하도록 사건에 결정되었다. 인간은 범죄로 절대적 진리를 배척했다. 절대적인 진리는 불가능하다고 판정하였다. 따라서 아담은 경험적인 상대적 진리로 만족하기로 하였다. 절대적 진리는 하나님의 진리이므로 사람에게는 상대적인 진리만이 타당하다고 판정하였다.  [반역후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의 말씀이 진리이고 유혹자의 말이 거짓임을 자기 경험으로 깨달았다(창3:8-14).]하나님의 계명을 범하자마자 아담과 하와는 양심의 가책을 크게 받았다(창3:8). 먹는 즐거움은 잠깐이었다. 그들의 인격의 구조 전체가 그들을 내리쳤다. 유혹자의 유혹을 따라 선악과를 먹은 것은 전적으로 사기였음을 깨달았다. 선악과를 먹는 것은 하나님의 언약 백성이기를 중단하는 것임을 전광석화처럼 깨달았다. 계명을 범하는 것은 단지 하나의 과실을 먹었다는 정도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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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비도제일장로교회April 15, 2025 금단의 열매를 먹고 그 결과도 조치하였다(창3:6-7)
    [반역의 진행: 아담과 하와는 독립을 결정하였다(창3:5-6)]선악과를 먹으면 정녕 죽으리라는 창조주의 말씀에도 불구하고 아담은 자유인이 되고 자주자가 되기로 작정하였다. 하나님이 금하신 열매를 먹기만 하면 된다. 선악과를 먹음으로 하나님의 계명에 매여 살지 않기도 하였다. 자기 자신이 선악결정을 하여 그 선악을 따라 살기도 하였다. 이제 선악결정의 모든 책임을 자기가 지기로 하였다. 선은 창조주를 하나님으로 섬김이다. 하나님의 결정대로 하나님만 섬기면 그것이 선이어서 생명에 이른다. 이와 반대로 하나님을 섬기기를 거부하면 그것은 악이어서 바로 죽음에 이른다. 선악결정을 인간이 할 수 있는가? 선악은 창조주가 정하신다. 창조주가 선이라고 정하신 것은 선이고 악이라고 정하신 것은 악이다. 따라서 인간은 창조주의 선악결정과 판단을 따르고 순종하는 길뿐이다. 그 이상을 시도하는 것은 하나님과 같이 되려고 하는 일이므로 자기파멸의 길뿐이다. 그러면 인간은 전혀 선악결정을 할 수 없는가? 인간의 선악결정은 언제나 불가능의 영역에 속하는가? 인간이 범죄하지 않았을 때에는 선악결정이 하나님에게서 나온다. 그러나 인간이 순정성의 상태에서 하는 결정은 하나님의 선악결정을 따르는 실천세칙에 속한다. 그것은 생명과 죽음을 결정하는 그런 결정이 아니다. 즉 하나님의 선악결정을 따르고 반복하는 것이다.  [금단의 열매를 먹고 그 결과도 조치하였다(창3:6-7)]선악과로 지목된 과실은 정말 탐스럽고 사람을 지혜롭게 할 것으로 보였다(창3:6). 선악과를 먹으면 선악결정을 바르게 할 수 있게 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그리하여 아담은 자기의 작정대로 행하였다. 자유인으로서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선악결정은 이미 났으니 실천하였다. 금한 열매를 먹고 나니 선악과는 유혹자의 말대로 효과를 냈다. 당장 자기들의 눈이 열려 자기들의 실상을 보게 되었다(창3:7). 이제까지 정상으로 살았던 삶이 비정상임이 드러났다. 아담과 하와는 둘이 부부라도 벗고 살면 안 되는 줄을 알게 되었다. 벗고 살면 서로의 치부를 보는데 그것은 사람의 상식에 어긋나는 일임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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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7
    오비도제일장로교회April 11, 2025 선악결정을 스스로 하기로 작정함(창3:6)
    [스스로 선악을 결정하여 자주자가 되라고 촉구(창3:5)]   유혹자의 시비는 계속되었다. 모든 일들을 다 하나님의 선악결정에만 매이게 하셨다. 그것은 너무 부당한 처사이다. 모든 것을 주셨다는 하나님에게 전혀 맞지 않다. 이것이 유혹자가 아담과 하와를 유혹하고 충동한 내용이었다. 유혹자의 충동은 계속되었다. 사람도 선악결정을 할 수 있다.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았으니 선악판단과 결정을 할 수 있다. 자유를 행사해야 한다. 그런데 자유를 행사하지 못하게 하나님이 막으셨다. 하나님처럼 선악을 알고 결정하는 길은 선악과를 먹는 것이다. 선악과를 먹으면 하나님처럼 선악판단과 결정을 할 수 있다. 즉 하나님과 같이 된다. 하나님만이 선악을 결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형상도 선악결정을 할 수 있다. 마땅히 선악을 판단하고 결정을 해야 한다. 그래야 하나님의 형상이다. 유혹자는 아담과 하와의 인격에 호소하였다. 하나님의 형상은 인격이므로 자기가 결정하고 자기가 판단해야 할 것이 아니냐고 하였다. 인격은 자유로운 주체이므로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해야 한다고 설득하였다. 선악결정도 사람이 인격으로서 스스로 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인격체인데 다른 존재의 판단으로 산다면 인격이 아니라고 하였다. 이렇게 사람의 인격 곧 에고에 호소하였다. 선악결정을 스스로 하면 하나님처럼 행동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선악결정을 스스로 하기로 작정함(창3:6)]유혹과 설득은 적중하였다. 에고에 호소하였기 때문에 즉각 효력을 발휘하였다. 아담과 하와는 선악결정을 스스로 하기로 작정하였다. 모든 일에 있어서 하나님에게 묻던 데서 혼자 결정하고 시행하기로 하였다. 선악을 단독으로 결정하기로 함으로 하나님이 정하신 것이 선이 아니고 하나님이 배척하신 것이 악이 아니게 되었다. 이제 자기들이 정한 것은 선이 되고 배척하는 것은 악이 되었다. 선악과가 그런 매혹의 과실일 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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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6
    오비도제일장로교회April 04, 2025 스스로 선악을 결정하여 자주자가 되라고 촉구(창3:5)
    [선악과를 먹으면 하나님과 같이 된다고 충동함(창3:4-6)]   선악과를 먹지 못하게 한 것은 하나님과 같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고 유혹자가 충동하였다. 하나님이 선하시기만 한 것이 아니다. 인간에게 모든 선한 것을 다 주시는 분이 아니다. 모든 선을 다 주시는 넘치는 은혜의 하나님이면 선악과도 먹도록 허락하셨어야 한다. 삶의 터전의 가운데에 있는 손쉬운 과실을 먹지 못하게 한 것은 바로 하나님의 마음이 좁고 또 넘치는 은혜를 베푸시기를 좋아하지 않으심이라고 뱀이 말하였다. 하나님이 넘치는 선이시라면 하나님처럼 사람도 스스로 선악결정을 하도록 허락하셔야 할 것이다. 그렇게 되지 못하도록 하려고 선악과를 내시고 금지하셨다. 모든 과실을 다 먹으라고 해놓고 왜 선악과만 하나님이 빼셨느냐? 거기에는 특별한 하나님의 의도가 있다. 하나님도 최고선은 자기만을 위해 간직하고 사람과 함께 나누려고 하지 않으셨다고 충동하였다. 고대 종족들의 신화에 지혜의 열매가 있다. 이것은 선악과에 의한 타락 혹은 범죄가 모든 민족들의 공동자산이었음을 말해주는 것이다.   [스스로 선악을 결정하여 자주자가 되라고 촉구(창3:5)]   하나님이 창조주로서 할 수 있는 마지막 결정과 권위는 선악결정에 있다. 모든 선악판단의 최종 기준은 하나님이시다. 그의 판단이 선악을 결정한다. 유혹자는 의문을 제기했다. “왜 하나님만이 선악결정을 해야 하느냐? 왜 하나님의 판단과 계명을 선악으로 삼고 살아야 하느냐? 그것은 사람을 노예로 삼는 길이다. 하나님은 사람을 자기의 계명에 꽉 매어놓고 자유를 갖지 못하게 하고 있다. 그는 사람이 자유로운 판단을 못하게 하여 노예나 어린아이처럼 묶어 놓고 자유인이나 자주자가 되지 못하게 한다. 그것은 선하시어 모든 것을 사람에게 주셨다고 하는 창조주 하나님에게 맞지 않는 일이지 않느냐?”라고 하여 의혹을 갖게 하였다. 유혹자의 시비는 계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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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5
    오비도제일장로교회March 25, 2025 반역을 일으킴
    [반역을 일으킴]   아담은 자기의 결정으로 창조세계의 모든 질서를 바꾸었다. 피조물이 통치자의 자리에 서고 백성이 주군의 자리에 서기로 하였다. 삶의 법은 더 이상 창조주의 명령이 아니고 피조물의 사사로운 결정이었다. 창조주가 더 이상 유일한 하나님으로 자리할 수 없게 되었다. 창조주는 자기의 백성을 상실하였다. 아담의 반역으로 피조물이 주권자의 자리에 올랐으므로, 하나님은 자기의 백성을 잃게 되었다. 언약이 파기되었기 때문이다. 창조주의 엄위의 계명이 아무 힘이 없게 되었다. 하나님의 법이 더 이상 인간사회를 지배할 수 없게 되었다. 인간사회는 무법사회가 되었다. 하나님의 법이 더 이상 통하지 않는 세계에서는 폭력과 인간의 욕망만이 모든 것을 지배하게 되었다. 아담은 언약백성으로서 하나님을 섬기고 살다가 하나님 섬김을 거부하는 반역을 일으켰다. 인류의 첫 범죄는 언약을 파기하여 하나님 섬김을 거부한 것이다. 언약체결은 창조주만을 하나님으로 섬기기로 한 약정이다. 그런데 언약을 파기하여 창조주만을 섬기는 것을 거부하여 반역을 일으켰다. 언약체결이 하나님의 명령으로 일방적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아담은 일방적으로 언약을 파기하기로 하였다. 아담은 언약체결의 법을 바꾸어도 되는지를 하나님께 묻지 않고 스스로 결단하였다. 첫 범죄는 하나님의 백성 됨을 거부한 반역이다. 언약의 법을 파기함으로 하나님의 백성이기를 거부하기로 하였다. 그리하여 창조주는 자기의 피조물 위에 하나님이신 권리를 상실하였다. 피조물이 창조주를 하나님으로 섬기기를 거부하였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창조세계에 반역을 촉발한 유혹이 들어왔다(창3:1-3). 유혹자는 뱀으로 지목되었다(창3:1). 유혹자는 하와에게 접근하여 언약 설립의 근본인 선악과계명을 시비하였다(창3:1-5). 그러나 처음부터 선악과계명을 언급하지 않았다. 하나님의 마음이 협소함을 공격의 초점을 두었다. 삶의 터전의 가운데 있는 손쉬운 과실을 먹지 못하게 함을 들어 하나님의 마음의 협소함과 부당함을 지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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