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락의 결과(창6:1-12; 롬1:18-3:18) > 바른믿음 바른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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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22, 2025 . 오비도제일장로교회 타락의 결과(창6:1-12; 롬1:18-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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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락의 결과(6:1-12; 1:18-3:18)]

아담의 범죄는 아담 자신과 그의 후손들에게 심대한 영향을 미쳤다. 창조주 하나님과의 관계가 완전히 파괴되었다. 그는 죄인이 되어 죽음이 작정된 자로 살게 되었다.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 존재로 살게 되었다. 하나님이 섬기기를 거부하여 반역하였으므로 하나님을 마음에 둘 수 없게 되었다. 곧 상실된 자가 되었다. 사람의 인격은 하나님을 중심에 모셔야 바른 인격이 된다. 그런데 하나님을 배척함으로 아담은 바른 인격이 될 수 없게 되었다. 아담의 인격이 방향과 목표를 상실하였다.

아담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창조세계의 황이었는데 이제 종이 되었다. 아담은 하나님처럼 되기를 바라 반역함으로 피조물에 종속하게 되었다. 만물의 지배자가 피조물의 종이 되었다. 이제는 사람이 자연세력에 물리적 사물처럼 완전히 종속하였다. 생물체들에도 완전히 종속하여 동물들의 왕이었던 자가 오히려 그들을 섬기게 되었다.

사람은 영적 세력들에게는 더 깊이 종이 되었다. 하나님을 반역하게 한 유혹자, 사탄에게 전적으로 종속하였다. 사람은 또 모든 악령들에 매여서 종노롯하므로 더 이상 자주자가 아니고 자유인도 아니게 되었다. 모든 것에서 사람은 영적 존재들에 매여서 행동하며 살게 되었다. 그리하여 하나님과 함께 사는 것이 아니라 귀신들과 함께 살며 그들의 지시와 유혹을 따라 살게 되었다.

하나님을 반역하였으므로 사람은 죄의 종이 되었다. 사람이 생각하고 계획하는 모든 것이 하나님을 반대하여 이루어졌다. 사람이 무엇을 하든지 무엇을 생각하든지 간에 다 죄를 구성하였다. 죄짓는 것이 사람의 생활체계가 되었다. 그러므로 사람은 죄를 벗어날 깊이 없게 되었다. 양심의 가책에도 불구하고 죄를 벗어버릴 수 없게 되었다. 바라는 것은 언제나 죄의 욕망이고 죄를 구성하는 것뿐이었다.

땅이 저주를 받았으므로 사람이 땀 흘려 모든 수고를 해야 생존이 가능하게 되었다. 창조적 문화활동을 위해서 일하는 것이 아니라 생존을 위해 열심히 일해도 살기가 힘들게 되었다. 땅을 파는 것만이 힘든 것이 아니라 모든 수고에도 그에 상응한 결과를 기대하기 어렵게 되었다.